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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맞벌이·워킹맘, 돌봄과 일 모두 챙기기 쉽지 않죠. 맞벌이·워킹맘 혜택 제도에 대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5년 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 정책을 보면, 맞벌이 가구와 워킹맘을 위한 육아휴직·근로시간 단축·아이돌봄·직장 어린이집 같은 제도가 계속 검토되면서 보완/확대되고 있습니다. 제도별로 조건과 지원 범위가 조금씩 달라 헷갈리기 쉬운 만큼, 이번 글에서는 맞벌이·다자녀 가구 및 워킹맘에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돌봄·근로 제도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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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정책 방향과 공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으로, 실제 신청 시점에는 고용노동부, 성평등가족부(여성가족부), 복지로, 지자체 홈페이지 공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 맞벌이를 위한 육아휴직 18개월 활용 전략
육아휴직은 기본적으로 자녀 1명당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맞벌이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경우 활용 폭이 더 넓어지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편되었습니다.
정책 방향은 한쪽만 휴직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부부가 나눠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한 인센티브 강화에 가깝습니다.
- 부모 모두에게 1년씩 부여되는 구조를 기본으로 하되, 일정 기간을 동시 사용하면 급여 산정 방식이 유리해지는 방식으로 검토됩니다.
- 실제 현장에서는 "엄마 9개월 + 아빠 3개월"처럼 나눠 사용하는 맞벌이 패턴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육아휴직 급여는 통상임금의 일정 비율을 지급하는 구조이며, 상한·하한 금액, 지급 개월 수는 매년 고시가 바뀔 수 있으므로 고용보험 홈페이지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도 명칭이나 세부 금액은 매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방향성 자체는 분명합니다.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더 유리하다”는 점은 앞으로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맞벌이 가정이라면 출산 전에 부부 각각의 휴직 일정표를 미리 그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 계속 근로를 위한 “퇴사 대신 시간 조절” 옵션
맞벌이·워킹맘 가구가 증가하면서 제도들이 사회적 상황에 맞게 계속 변화하고 있는데요. 육아휴직이 ‘완전히 일을 쉬는 선택’이라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는 근무시간을 조절하며 회사는 계속 다니는 선택에 가깝습니다.
자녀가 초등 저학년까지인 가정에서는 이 제도를 통해 퇴사 대신 시간을 조절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취업규칙에도 명시되어 있어야 하는 내용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면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대상: 통상적으로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가 중심이 되며, 실제 적용 기준은 관련 법령과 회사 취업규칙에 따라 정해집니다.
- 사용 방식: 1일 근로시간을 줄이거나, 주당 근로시간을 줄이는 방식 등이 가능하며, 최소 사용 단위·최대 사용 가능 기간은 고용노동부 고시 및 개정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급여: 줄어든 근로시간만큼 임금도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고용보험에서 일부 보전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함께 운영되기도 합니다.
현실에서는 육아휴직 6~9개월 + 근로시간 단축 6~12개월처럼 조합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특히 맞벌이 가정이라면 한쪽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동안, 다른 한쪽은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해 출퇴근·하원시간을 분담하는 식으로 스케줄을 짜면 돌봄 공백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아이돌봄 서비스 – “퇴근 전·방학 중 공백 메우는 제도”
맞벌이 가구와 워킹맘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방학기간과 하교 후부터 퇴근 전까지의 시간”입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표적인 제도입니다.
- 대상: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이 기본이며, 맞벌이·한부모·장애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이 큰 가구에 우선 지원되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 이용시간: 연간 이용 상한(예: 연 720시간 내외)이 정해져 있으며, 방학·시험기간·야근이 잦은 시기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본인부담금: 가구소득·자녀수에 따라 정부지원 비율이 달라지고, 일부 구간에서는 이용요금의 상당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서비스 품질은 제공기관·돌보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이용 전 지자체 아이돌봄센터 후기·지인 경험을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녀가 초등 저학년이거나 외동 혹은 형제가 많은 가구라면, 학원 스케줄 + 아이돌봄 + 학교 돌봄(방과후 교실)을 잘 계획하여 타임라인으로 설계해 두면 갑작스러운 야근·출장 업무에도 대응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4. 직장 어린이집과 공동 직장보육 – 회사 규모별로 확인하기
직장 어린이집은 예전에는 대규모 사업장 일부에만 해당되는 제도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기업 간 공동 설치, 근로자 수 기준 확대 등으로 조금씩 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설치 기준: 전통적으로는 상시근로자 500인 이상 또는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 설치 의무가 부여되어 왔으나, 이후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기준·예외 사항이 단계적으로 조정되고 있습니다.
- 공동 직장 어린이집: 한 회사가 단독으로 설치하기 어려운 경우, 여러 기업이 공동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방식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 지원 내용: 설치비·운영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대신, 근로자 자녀가 우선 이용 대상이 되며 통상 사설 어린이집보다 이용료 부담이 낮거나, 근로조건에 맞춘 운영시간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실제로는 법적으로 설치 의무대상인데도 물리적·재정적 사정으로 설치가 지연되는 사례도 적지 않기 때문에, 직장 내에 어린이집이 없다면 회사 인사·노무 부서에 설치 계획이나 인근 공동 직장보육 이용 가능 여부를 문의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5. 돌봄교실·방과후수업·돌봄센터 – 초등생 자녀가 있을 때 체크할 것들
맞벌이·워킹맘 가정에서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시기가 다가오면 걱정이 많아지는 데 이때 체크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녀가 영유아 시기를 지나 초등학생이 되면 아무래도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닐 때보다 돌봄 공백이 커지게 되는데요. 맞벌이·워킹맘 가구에서는 이 시기가 가장 힘들다고 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초등 돌봄교실: 학교 내에서 운영되는 돌봄교실은 저소득·한부모·맞벌이 가구를 우선 선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방과후부터 일정 시간까지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식도 제공.
- 지역아동센터·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 지자체 또는 민간이 함께 운영하며, 저녁시간·방학기간 프로그램을 통해 장시간 돌봄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센터에 따라 간식이나 급식도 지원.
- 긴급돌봄: 방학 중 갑작스러운 연장근무·출장 등으로 돌봄 공백이 생길 때,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긴급돌봄·주말돌봄을 활용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해 두면 유용합니다.
이러한 제도들은 교육청·지자체·복지 기관이 각각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번에 찾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녀가 초등 입학하기 전 ① 학교 행정실 ② 주민센터 복지부서 ③ 지역 가족센터·아이돌봄 기관을 한 번씩 방문해 우리 동네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돌봄 리스트를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6. 맞벌이·워킹맘 가구를 위한 실전 점검 리스트
제도 하나하나를 따로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리 가족의 상황과 시간표에 맞춰 조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마지막으로, 맞벌이·워킹맘 가구 입장에서 체크해 볼 만한 실전 리스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출산 전: 부부가 각각 사용할 육아휴직·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대략적으로라도 메모해 두기
- 출산 직후: 아동수당 신청 및 아이돌봄·영유아 보육료·육아휴직 급여 등 현금·시간 지원 제도 신청 시기 캘린더에 기록하기
- 취학 전후: 초등 돌봄교실·지역 아동돌봄센터·학원 시간표를 한 장에 모아, 하원→돌봄→귀가까지 이동 동선을 체크해 보기
- 부모 커리어: 둘 중 한 사람의 퇴사를 전제로 고민하기보다, 육아휴직·근로시간 단축·재택근무 가능성을 회사와 충분히 협의해 보기
- 세제·지원금: 근로장려금·연말정산·증여세 공제 등 세금 관련 혜택과 돌봄 제도를 함께 보면서 연간 가계 플랜을 세우기
제도는 매년 조금씩 바뀌지만, 방향성은 분명합니다.
맞벌이 가구와 워킹맘들이 일을 계속하면서도 최소한의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정책의 큰 축입니다.
지금 사용할 수 있는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우리 가족의 시간표와 소득 구조에 맞게 조합해 두면 단순한 복지를 넘어 장기적인 재무 전략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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