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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득, 도대체 얼마부터 과세되는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예금/적금 이자나 주식 배당금은 금액이 크지 않아도, 연간 총액이 기준을 넘는 순간 갑자기 ‘종합과세’로 묶이면서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 기준, 금융소득 과세 체계는 매우 명확하지만, 잘못 이해한 분들이 세금 부담을 크게 체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금융소득 얼마부터 과세되는지, 종합과세가 적용되는 기준, 누진세율이 적용되는 구조, 실제 절세 팁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금융소득이 늘어날수록 종합과세 위험도 커집니다.
2026년 종합소득세 대비 절세 루틴을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1. 금융소득은 어떤 소득을 말할까?



종합과세에서의 금융소득은 크게 두 가지 유형을 포함합니다.
- 이자소득 : 예금‧적금 이자, 채권, CMA, 보험 환급 이자 등
- 배당소득 : 주식 배당금, ETF·펀드 분배금, 리츠(REITs) 배당 등
이 두 가지를 합산한 금액이 금융소득이며, 과세 기준 판단도 두 소득을 합쳐서 판단합니다.
2. 금융소득, 얼마부터 과세될까? (핵심 ☞ 2천만 원)
가장 중요한 기준은 단 하나입니다.
✔ 연간 금융소득 ≤ 2,000만 원 → 15.4% 분리과세(원천징수)로 종료
✔ 연간 금융소득 > 2,000만 원 → ‘전체 금융소득’이 종합과세
예를 들어 연간 금융소득이 2,010만 원이라면, 초과액인 10만 원만 과세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 금융소득인 2,010만 원이 근로·사업·연금소득 등과 합쳐 누진세율로 과세됩니다.
3. 종합과세가 되면 세금이 얼마나 늘까?
종합과세가 되면 금융소득 전체가 아래 소득과 합산됩니다.
- 근로소득(월급)
- 사업소득
- 연금소득
- 기타 종합소득
합산된 금액에 따라 6% → 15% → 24% → 35% → 38% → 40% → 45% 구간 누진세율이 적용됩니다.



예시
연봉 4,000만 원(비과세 제외) 직장인의 금융소득 2,200만 원이라면:
- 원래는 15%로 세율 적용
- 종합과세 시 누진세율 24% 이상 구간 적용 가능
- 세금이 2배 가까이 증가할 수 있음
특히 배당 많은 ETF나 리츠 투자자는 1년에 배당이 여러 번 들어오기 때문에 총액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4. 금융소득 종합과세 피하는 절세 전략
① 금융소득 합계 2천만 원 이하 유지
가장 확실한 절세 방법입니다. 배당 많은 ETF, 리츠 투자자는 총 배당 일정·세액을 미리 체크해야 합니다.
② 가족 명의로 분산
배우자·부모·성인 자녀 명의 활용 시 금융소득 분산 가능하지만, 증여세 이슈가 없도록 자금 출처 관리가 필수입니다.
③ ISA·연금계좌 적극 활용
ISA, 연금저축, IRP 등은 금융소득 과세 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종합과세 위험을 원천적으로 줄여 줍니다.
마무리: 금융소득 과세 기준은 ‘2,000만 원’이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훨씬 큰 비용으로 돌아옵니다
금융소득 과세는 단순히 기준을 넘는지 여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준을 넘는 순간 전체 금융소득이 누진세율로 합산되며 세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특히 배당 ETF·리츠 투자자처럼 수시로 배당이 들어오는 구조라면, 1년에 얼마가 잡히는지 관리하지 않으면 의도치 않게 종합과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종합과세로 넘어가는 순간 기존의 15.4% 분리과세보다 세율이 20~30%대까지 빠르게 올라가므로 반드시 사전 점검이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금융소득 흐름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분산·계좌 활용·절세계획을 미리 세워 두면 2026년 종합소득세 신고 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절세는 ‘신고 직전’이 아니라 ‘연중 관리’가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금융소득이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이번 내용을 기준으로 개인 상황을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금융소득 과세 관련 FAQ
Q. 금융소득이 2천만 원 넘으면 초과분만 과세되나요?
A. 아닙니다. 초과분뿐 아니라 전체 금융소득이 모두 종합과세 대상입니다.
Q. 예금이자만 많은 경우도 종합과세 되나요?
A. 네. 배당 없이 예금 이자만 많아도 동일 기준이 적용됩니다.
Q. 종합과세와 금융소득 분리과세는 선택 가능한가요?
A. 선택 불가합니다. 기준 초과 여부로 자동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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